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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양파 등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하나 김장철에는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다 보니 12월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종량제 봉투에도 김장철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서 배출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 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는 가능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김장철 쓰레기의 종류와 그에 따른 배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장 쓰레기 종류와 배출방법
우선 김장철에 나오는 쓰레기들을 김장쓰레기와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서 보겠습니다.
배추, 절임배추, 무 등의 김장철에 필요한 채소류는 음식물 쓰레기이며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려야 했지만, 김장 쓰레기 배출 기간 동안에는 물기를 제거해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도 됩니다.
하지만 양파나 마늘, 생강, 껍질, 대파, 쪽파 등의 뿌리나 고추씨 등의 김장 때 쓰이는 양념은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하니 유의하세요.
김장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혼합하여 배출 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니 불이익당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다만 지자체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구분하는 기준과 배출법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각 지자체별 음식물 쓰레기 배출법
다음은 작년(2023) 기준 서울시 자치구별 김장쓰레기 배출 방법입니다. 김장철 특별 음식물 쓰레기 배출방법은 지자체별로 음식물 쓰레기 봉투의 사용여부, 크기, 배출요일 등이 다릅니다. 그러니 반드시 확인해 보셔서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2024년 기준 몇몇 자치구의 김장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문입니다.
평소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구분이 안되어 애매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한국 환경 공단에서 하는 음식물쓰레기 관리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 사이트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 요령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과 관련된 포스터 및 홍보 자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김장철이 다가오면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생하게 되며 지자체 별로 기준도 방법도 달라 매 해 이슈가 됩니다. 하지만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고 실천한다면,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각 지자체별로 상이한 배출 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정확히 구분하여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장철을 맞아 김장을 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